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집·점포에 안전 방범창·안심벨 등 설치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10 10:57:08

기사수정
  • 2년 연속 서울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여성1인 가구안심홈 안심점포 포스터. (사진=관악구)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안심홈·안심 점포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서울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과 함께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지원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안심 홈 설치·지원 사업은 전세 보증금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전 방범창, 안전 방충망 중 한 가지를 설치·지원한다.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고, 급경사지로 주거침입 위험이 높은 4개 동(청룡동,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2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이 많을 시 보증금 금액이 적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지하, 반지하 등)에 우선 지원하며, 자체 심사표에 의거 안심마을 추진협의체에서 선정한다.

 

안심점포 설치·지원 사업은 여성 1인 단독(점주) 운영 점포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지원하여 여성대상범죄로부터 안전한 점포를 만들어 여성 영세사업자의 경제활동을 돕는다.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안심이 망을 통해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 연결되며, 긴급 상황 판단 시 관제요원이 경찰에 현장출동을 요청한다. 지원대상은 25개소이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업소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여성가족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여성 1인 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26.3%)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청렴실천 공동 선언…"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일 오전 인천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3개 기관장이 모여 `인천 3대 기관 청렴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선언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광역...
  2. 수원시, 반려식물 관리법 알려주는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운영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을 10월까지 운영한다.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관내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에 찾아가 키우는 식물의 분갈이, 가지치기 등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반려 식물의 효과, 올바른 식물 관리법 등을 알려.
  3. 안산시,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시민과 함께 수립…참여자 모집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에 시민의 의견을 담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한다.안산시는 오는 10일까지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되는 `안산 미래 비전 토크`에 참여할 시민 28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안산 미래 비전 토크`는 오는 1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일정을 시작으로 ▲4월 29일(평생.
  4.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5. 인천 동구, 아동 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상반기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사전 신청한 만석초등학교 강당에서 돌봄교실 이용 1∼2학년 아동 46명을 대상으로 4월∼7월까지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자...
  6. GH, 과천 꿀벌마을 화재 구호 기부금 1천만 원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달에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인 `꿀벌마을` 화재 피해자 구호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과천 `꿀벌마을`은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이번 화재로 전소되면서 53가구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24가구(31명)는 과천시가 마련한 임시대피소인 .
  7.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 소통 위한 현장 중심 행보 시작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임 시장은 `2025 신년 인사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4월 3일부터 11일까지 관계부서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활동에 주력한다.앞서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관내 20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2025년 시정계획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