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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에 한강 수위 높아져···서울시 일부 교통통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08-03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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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길역과 여의도 사이 샛강생태공원의 모습.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사진=이영선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한강 수위도 높아지면서 서울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부터 올림픽대로 한강철교~당산철교 구간의 양 방향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하남 방향은 가양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김포 방향은 반포대교 전부터 제한 중이다. 아울러 올림픽대로 염창IC부터 동작대교 구간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18분께에 팔당댐을 방류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통행을 통제했다.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인해 한강과 중랑천 수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잠수교는 수위가 6.2m를 넘어 전날 오후부터 전면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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