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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S-Net 자가통신망 구축··· "통신비용 절감, 정보 격차 해소"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8-04 09: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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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까지 시비 34억원 투입하여 공공 와이파이 590대 추가 설치

강서구 마곡지구에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전경 모습. (사진=강서구)강서구가 스마트도시 조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강서구 S-Net(스마트서울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S-Net은 공공생활권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WiF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CCTV 등 모세혈관식 자가통신망을 구축하여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서구는 오는 10월까지 시비 34억원 가량을 투입하여 구 전역(다중밀집공간, 공원, 광장 등)에 공공 와이파이 59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775대인 공공 와이파이가 1,365대까지 늘어나느 셈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스마트 인프라 확대와 함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활용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구민들의 통신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민생활 밀접 서비스로 ▲스마트도서관 ▲스마트 주차공유서비스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어린이집 IoT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 ▲IoT 공사장 미세먼지 및 소음 관측시스템 ▲전통시장 화재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스몸비족과 야간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대기자 인공지능서비스’와 ‘신호등 색상에 따른 안내음성 표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스마트도시로 나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발전“이라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 누구나 최첨단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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