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투입됐던 경찰관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 3명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관내 경찰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찰은 방역 당국과 함께 소속부대 방역을 조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총 14개 지방청 소속 90여 중대에서 7613명의 경력을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에 배치시켜 집회를 관리했다.
경찰은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로부터 코로나19 폭증이 시작하자 지난 19일부터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