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부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98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8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3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9%p 오른 49.0%(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20.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1%p 내린 46.7%(매우 잘못함 33.2%, 잘못하는 편 13.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1%p 증가한 4.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권역별로 ▲대구·경북(8.9%p↑, 28.5%→37.4%, 부정평가 57.0%), ▲서울(4.6%p↑, 40.5%→45.1%, 부정평가 51.0%), ▲광주·전라(3.4%p↑, 71.5%→74.9%, 부정평가 21.8%), 성별로 ▲여성(3.7%p↑, 45.7%→49.4%, 부정평가 45.5%), 연령대별로 ▲70대 이상(9.2%p↑, 31.2%→40.4%, 부정평가 53.6%), ▲60대(7.5%p↑, 36.2%→43.7%, 부정평가 52.9%), ▲50대(4.3%p↑, 47.0%→51.3%, 부정평가 45.8%),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7.7%p↑, 79.2%→86.9%, 부정평가 9.0%), ▲정의당 지지층(5.7%p↑, 48.3%→54.0%, 부정평가 42.7%), ▲무당층(5.0%p↑, 21.9%→26.9%, 부정평가 58.6%)에서 상승했다.
반면 ▲ 30대(3.1%p↓, 51.9%→48.8%, 부정평가 49.0%), ▲국민의당 지지층(7.5%p↓, 24.6%→17.1%, 부정평가 80.5%)에선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