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시민 안전, 시민이 지키고 지자체는 '포상' 준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9-11 11:28:38

기사수정

인천광역시는 11일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에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전신문고’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된 안전 관련 일반신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해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자 등 총 40명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안전신고 및 코로나19 신고 중 우수신고 및 시․군구 관련부서, 코로나19 대응추진단 등에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하여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가 대상이다. 

 

코로나19 관련 신고유형으로는 ▲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영업․모임 ▲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 3밀(밀폐, 밀집, 밀접)이 일어난 경우 ▲ 출입자 관리 위반 ▲ 마스크 미착용 ▲ 그 외 감염 차단을 위한 신고․제안 등이 있다.

 

포상은 우수신고 및 제보자 등 총 40명을 인천시 포상금지급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고 접수된 건에 한하여 12월 중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인천형 방역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상반기에 신고된 6만3712건의 안전신고에 대해 우수신고자 15명, 다수신고자 25명 등 총 40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안전신문고 앱. (사진=인천시)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