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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日, 위안부 피해자 12명에 1억씩 지급” 판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 김정곤)는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행위가 합법적이라 보기 ... 2021-01-08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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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이용수·정의연 “‘소녀상’ 할머니들 한과 슬픔···베를린 소녀상 철거 반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세계 역사와 인권 문제 해결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철거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청은 지난달 말 베를린 거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14일까지 철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현지 시민... 2020-10-14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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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소녀상 되찾은 정의연···'집회 금지'에 '기자회견' 응수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예정대로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정의연은 2주 만에 소녀상 앞자리에서 수요시위를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같은 시간 보수단체도 수요시위 기자회견 장소 인근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연은 8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 2020-07-08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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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자리 옮긴 수요시위···“빼앗기고 가슴 찢겨도 이 자리 있겠다” 28년 간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던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보수단체의 위치 선점으로 처음 시위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이날 수요시위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장소에서 남서쪽으로 10m가량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개최됐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중... 2020-06-24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