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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뿌리를 찾아서 테미스토클레스가 소년티를 벗고 청년기 즉 ‘젊은 어른’의 단계에 진입했을 무렵은 아테네 역사의 격동기였다. 머리 좋고 가난한 청년이 물고기라면, 질풍노도의 사회적 변혁기는 물이다. 물을 만난 물고기가 얌전히 있을 리 만무했다. 테미스토클레스는 등용문을 향해 힘차게 헤엄치기 시작했다. 테미스토클레스는 기득권층에게 ... 2020-10-1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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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과 김문수에게 남은 자산은 차명진, 완주하니까 보전받는다 아픈 사람 비판하는 건 참으로 몰인정한 짓일 수가 있다. 더욱이 환자가 걸린 질병이 몹쓸 병들 가운데에서도 특히나 몹쓸 병이라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면 더더욱 비판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이다. 필자의 성미가 너무나 짓궂고 고약한 탓인지 몰라도 이번 경우에는 상대방이 환자임... 2020-08-2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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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후계자는 조국이었다 막을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필자는 국가권력까지도 강남 엘리트들이 확고하게 장악하는 참담하고 반민중적 현실을 막을 능력이 전혀 없다. 그래서 범여권에 속하지는 않아도 범강남권에 속하는 사람의 한 명인 잠실 주민으로서 조국 수석이 여권의 다음번 대권주자로 추대‧옹립되는 사태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기로 통 크게 마음을 다잡았다. 조국에 대한 나의 환영은 진심이다. 이번엔 진짜로 진짜다. 2019-06-26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