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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①, “안철수 대표로의 단일화는 새정치의 종언” 현재는 거의 모든 기성 언론매체들이 문재인 정권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두 원내 보수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 벌어지는 소모적이고 당리당략적인 밥그릇 전쟁에만, 흙탕물 싸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서민들을 향한 그 어떤 뜨거운 관심과 절절한 애정도 대다수 신문과 방송은 기울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정치의 구도 자체가, 근본 자체가, 전선 자체가 대단히 왜곡되게 설정된 탓입니다 2021-03-1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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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⑤, “서울시장 선거는 실력으로 하는 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선거입니다. 이름값이나 유명세에 기대어 치르는 선거가 아닙니다. 따라서 후보자가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출마자가 그 희망의 메시지를 구체적 정책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추진 역량을 갖췄느냐 갖추지 못했느냐가 다가오는 서울시장 선거의 승패를 확연하게 가를 거라고 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심은 기적을 낳는다고 믿어요. 이건 제 책에 넣은 문구이기도 합니다 2021-01-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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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④, “안철수 대세론은 양날의 칼이다” 안철수 대표가 대세론에 도취해 자기를 중심으로 행동하고 판단하는 태도를 보이는 순간 2012년 버전의 안철수 현상은 원래의 안철수 현상처럼 물거품 같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세론에 안주하고 도취하지 않는 일, 안철수 대표 앞에 제일 어려운 과제이자 가장 험난한 장애물입니다. 당은 달라도 저 역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다면 그건 안철수 대표가 대세론에 도취하지도, 안주하지도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1-1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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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③, “제3지대 흥망사를 쓰고 싶다” 제가 거대 양당 체제의 대안을 지향하는 제3정당 운동에 나섰을 때 많은 분들께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아내도 적극적으로 저를 응원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기회주의적으로 이 당, 저 당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습니다. 제3정당 즉 제3지대와 당당하게 마지막을 함께했다는 사실에 저는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오랫동안 비판하고, 또한 극복하려고 노력해온 정당에 합류하는 데 대해서 제 주변에서 만류와 걱정이 컸습니다 2020-10-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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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②, “박원순의 힘, 더불어민주당만 몰랐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철학이 지금의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적인 세계관과 코드가 맞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박 전 시장도 국민들에게 자기를 맞추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을 기울였는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처럼 영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2020-10-2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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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공유정당 플랫폼 시도···정책 배달 앱 ‘철가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공유정당 플랫폼인 ‘철가방’을 발표했다. 음식을 배달시켜 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 앱이라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37대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은 많은 ... 2020-10-06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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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③, “호남은 국민의당을 미련 없이 버렸다” 안철수가 호남을 버린 측면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핵심은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호남에 지역구를 가진 국민의당 의원들이 안 대표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2020-08-04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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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① “천정배의 좌절은 예정돼 있었다” 호남 정치는 크게 세 시대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자수성가형 정치인들’의 시대입니다. 두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해 성장시킨 ‘육성형 정치인’들의 시대입니다. 천정배는 2세대 육성형의 정치인의 대표주자였습니다 2020-07-31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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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① “이낙연은 고구마, 이재명은 사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형적인 싸움닭(Fighter)입니다. 이낙역 의원이 대권주자로서 보여준 모습이 뭔가 답답한 고구마였다면, 이재명 지사는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하는 사이다 같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어왔습니다. 이재명은 ‘엘리트 대 흙수저’ 구도를 꺼내듯 데서 증명됐듯 본인에게 유리한 전선과 프레임을 형성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정치적 감각이 본능적으로 매우 탁월하게 발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순기능적 현상입니다 2020-07-23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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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철수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학교 지원은 정부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교 등록금 반환 촉구' 긴급 좌담회에서 "정부가 대학을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학지원 사업예산을 삭감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부가 평소에는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고 생색내면서 정작 필요할 때나 욕을 들을... 2020-06-24 허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