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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④, “공무원의 서울이 아닌 시민의 서울을 만들겠다” 제가 특히 비판하고 싶은 부분이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챙겨주겠다는 불공정하고 무책임한 발상입니다. 물론 공공부문 종사자들도 기본소득을 받는 게 바람직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재난지원금까지 챙기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더군다나 찬찬히 뜯어보면 공무원들은 이미 기본소득을 나라로부터 인건비라는 명칭으로 수령해오고 있는 셈입니다. 그것도 매년 평균 8천만 원 가까운 돈을 이런저런 명목으로 꼬박꼬박 타가고 있습니다 2021-03-2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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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③, “이재명표 기본소득은 경제결정론에 치우쳐” 저는 기본소득 정책을 한국에서 최초로 제안했다는 점에만 단순히 만족하거나 게으르게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적 아래 「기본소득 네트워크」 운동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전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류 진보들은 기본소득을 불미스러운 정략적 의도를 갖고서 오용하기 일쑤입니다. 또는 바람직하지 않은 비과학적 접근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2021-03-1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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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②, “국민의힘의 부활은 예정돼 있었다” 이념도 이념이지만, 철저히 조직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부분이 그 친구들의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특정 이념으로 의식화되고, 개인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활용하는 대신에 조직의 규율과 명령에 복종해 활동했던 사람들을 민주화운동 2세대로 규정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화운동의 2세대가 가졌던 한계와 맹점이 그때부터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본질적으로 전혀 극복되거나 개선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2021-03-17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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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①, “안철수 대표로의 단일화는 새정치의 종언” 현재는 거의 모든 기성 언론매체들이 문재인 정권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두 원내 보수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 벌어지는 소모적이고 당리당략적인 밥그릇 전쟁에만, 흙탕물 싸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서민들을 향한 그 어떤 뜨거운 관심과 절절한 애정도 대다수 신문과 방송은 기울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정치의 구도 자체가, 근본 자체가, 전선 자체가 대단히 왜곡되게 설정된 탓입니다 2021-03-16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