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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③, “평등의 반대말은 강남(江南)이다” 저는 진보정당의 재건이 누구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지를 다시금 명확히 하는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한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여건마저 허락받지 못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남들은 잠자리에 편안히 들었을 시간에 졸린 두 눈을 비벼가며 밤샘 근무를 해야만 하는 야간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2021-03-3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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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②, “강남해체와 평등서울을 실현하겠다” 진보당의 주택정책은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사건이 터지기 훨씬 이전인 작년 여름에 이미 구체적 골격이 완성됐습니다. LH 사건으로 한층 더 명확해진 사실은 땅이 부족해서, 또는 주택이 모자란 탓에 우리나라가 땅값이 높고, 집값이 비싼 국가로 자리매김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2021-03-2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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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①, “고졸 여성은 가장 어렵고 힘든 청년세대” 현재의 청년세대들의 대다수는 베이비붐 세대를 본인들의 부모로 두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구성원들은 생물학적 연령만 같을 뿐이지, 천차만별의 사회적 지위와 불평등한 경제적 생활수준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들 세대 내에 형성된 이 크고도 깊은 격차와 불평등이 자식세대인 현재의 청년세대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돼왔습니다 2021-03-2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