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예④, “팀서울에는 진중권도 있고, 김규항도 있어” 바뀌는 것도 없고, 나아지는 것도 없는 그들만의 낡고 폐쇄적인 정권 주고받기에 이제는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선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전진해야만 합니다. 제 기호가 15번입니다. 투표용지에서 제일 아래에 제 이름이 자리해 있습니다. 저는 이걸 유권자들께서 신지예가 가장 새롭고 신선한 후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2021-04-06 공희준
- 신지예③, “진보 기득권과 보수 기득권은 동반몰락중” 저는 이제는 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진보정치가 7공화국 체제의 탄생과 운영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포착해야만 합니다. 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는 헌정체제가 등장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대의 실책에서 비롯된 반사이익에만 운 좋게 기대어 정권을 주고받는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1-04-05 공희준
- 신지예②, “협치가 제2의 박원순 사태를 막는다” 서울시장이 독단적이고 권위주의적으로 군림하는 지위가 되지 않도록 만드는 길은 시장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는 데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6명의 부시장님들과 함께 서울시 행정을 꾸리는 협치 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한 까닭입니다.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서울시의 살림을 꾸려나가기로 작심한 동기입니다 2021-04-02 공희준
- 신지예①, “586의 권력독점이 진짜 소수자들을 소외시켜” 사회를 주도하는 집단에게는 자기의 개인적 경험치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해야만 할 무거운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전진시킬 의제를 설정하고, 국가를 혁신할 비전을 제시해아만 할 막중한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1-04-01 공희준
- 송명숙③, “평등의 반대말은 강남(江南)이다” 저는 진보정당의 재건이 누구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지를 다시금 명확히 하는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어야만 한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여건마저 허락받지 못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남들은 잠자리에 편안히 들었을 시간에 졸린 두 눈을 비벼가며 밤샘 근무를 해야만 하는 야간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2021-03-30 공희준
- 송명숙②, “강남해체와 평등서울을 실현하겠다” 진보당의 주택정책은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사건이 터지기 훨씬 이전인 작년 여름에 이미 구체적 골격이 완성됐습니다. LH 사건으로 한층 더 명확해진 사실은 땅이 부족해서, 또는 주택이 모자란 탓에 우리나라가 땅값이 높고, 집값이 비싼 국가로 자리매김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2021-03-29 공희준
- 이수봉④, “공무원의 서울이 아닌 시민의 서울을 만들겠다” 제가 특히 비판하고 싶은 부분이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챙겨주겠다는 불공정하고 무책임한 발상입니다. 물론 공공부문 종사자들도 기본소득을 받는 게 바람직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재난지원금까지 챙기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더군다나 찬찬히 뜯어보면 공무원들은 이미 기본소득을 나라로부터 인건비라는 명칭으로 수령해오고 있는 셈입니다. 그것도 매년 평균 8천만 원 가까운 돈을 이런저런 명목으로 꼬박꼬박 타가고 있습니다 2021-03-22 공희준
- 이수봉③, “이재명표 기본소득은 경제결정론에 치우쳐” 저는 기본소득 정책을 한국에서 최초로 제안했다는 점에만 단순히 만족하거나 게으르게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적 아래 「기본소득 네트워크」 운동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전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류 진보들은 기본소득을 불미스러운 정략적 의도를 갖고서 오용하기 일쑤입니다. 또는 바람직하지 않은 비과학적 접근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2021-03-19 공희준
- 이수봉②, “국민의힘의 부활은 예정돼 있었다” 이념도 이념이지만, 철저히 조직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부분이 그 친구들의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특정 이념으로 의식화되고, 개인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활용하는 대신에 조직의 규율과 명령에 복종해 활동했던 사람들을 민주화운동 2세대로 규정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화운동의 2세대가 가졌던 한계와 맹점이 그때부터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본질적으로 전혀 극복되거나 개선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2021-03-1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