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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는 해도 내로남불은 안 한다 구국의 가성이 역적이 돼버린 사건은 아테네의 경쟁국가인 스파르타에서도 평행이론 같이 벌어지고 있었다. 파우사니아스는 그리스 안에 남은 페르시아의 잔존병력을 최종적으로 일소한 플라타이아이 전투에서 그리스 연합군의 총수로서 맹활약한 인물이었다. 말이 패잔병이었지 현대의 사가들은 그 규모를 10만 명 안팎으로 추정할 만큼... 2021-04-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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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비아데스, 뒤통수 치기의 묘미를 보여주다 알키비아데스는 공직에 입문하자마자 단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물들을 단박에 능가하는 발군의 역량을 과시했다. 알키비아데스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하지 않은 두 명의 경쟁자는 니키아스와 파이악스였다. 전자는 검증된 경륜으로 이미 예전부터 성가를 높여왔으며, 알키비아데스와 비슷한 또래인 후자는 찬란한 가문의 후광... 2020-09-1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