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청와대 얼라가 대권을 넘보다 황제는 갈리아에서 일어난 빈덱스의 반란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히스파니아 총독으로 부임한 갈바마저 반역에 동참했다는 급보가 푸짐한 식사 자리가 한창 진행 중인 황궁에 전해지자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네로는 먹던 밥상을 홧김에 뒤엎었다.그래도 황제는 황제였다. 네로는 원로원에 가서는 갈바의 소행이 별것 아니란 투로 ... 2021-05-04 공희준
- 네로 황제가 쫓겨난 원인은 세금폭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 완성된 책이다. 세월의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망실된 부분이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폭군의 대명사로 통하는 네로에 관한 기록도 후세에 전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플루타르코스가 세르비우스 술피키우스 갈바(BC 3년~AD 69년)를 다루기에 앞서서 네로를 언급한 것처럼 글을 서... 2021-05-0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