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은 아이디어가 아닌 리더십으로 승부해야 젊은 지도자의 본질은 젊다는 데 있지 않다. 지도자라는 지점에 있다. 리더는 머리 싸매고 전략과 전술을 궁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건 참모의 역할이고 전문가의 영역이다. 리더는 유능한 전문가들이 소신을 갖고서 활동할 수 있게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사람이다. 참모진 중에서 충신과 간신을 정확히 구분할 안목과 선구안을 갖춘 사람이다. 최종적으로는 중차대한 결정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판단한 후에 자기가 내린 결단에 대해 전면에 나서서 오롯이 당당하게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2021-06-11 공희준
- 강준만의 정권교체와 이준석의 세대교체 남에게 미래비전을 바라려면 내가 먼저 나의 미래비전을 공개해야만 한다. 이준석으로부터 미래비전을 쥐어짜려는 각계각층의 유수한 인사들의 공통분모는 정작 스스로의 미래비전이 뭔지는 여전히 아리송하다는 점이다 2021-06-03 공희준
- 이준석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귀하고 빛나는 보배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입니다. 제가 당대표에 당선되면 만 40세가 되어야만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이 부여되는 현행 헌법조항을 어떻게든 신속하게 뜯어고쳐 이준석 후보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후보자로 나설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2021-06-01 공희준
- ‘정용진’은 이준석을 왜 저격하는가 진중권은 여의도 제도정치권에서 구주류와 신주류가 격돌할 때마다 어김없이 늘 신주류 측의 편을 들어왔다. 그러한 까닭으로 말미암아 진중권은 참여정부 초기의 새천년민주당 분당 정국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열렬히 지지했고,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진보신당이 분화해나갈 시기에는 노회찬과 심상정과 조승수의 약칭인 노심조를 열화와 같이 응원했더랬다 2021-05-31 공희준
- 이준석은 분화구, 이준석 현상은 마그마 이준석이 야당 당대표로 당선됐다고 조심스럽게 가정해보자. 현재 시점 기준으로 국회의원을 30명씩이나 계보원으로 주렁주렁 거느리고서 요란하게 대권도전에 나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범한 유권자들의 눈에 얼마나 ’여의도스럽게‘ 비치겠는가? 만약에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수로 약진하면 이재명은 세 과시 용으로 어렵사리 구축해놓은 대선캠프를 당장 미련 없이 해산하고 다시금 단기필마로 뛸 필요가 있다 2021-05-27 공희준
- 이준석의 신세계와 정세균의 구세계 무명 정치인 정세균응당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을 겨냥해 ‘장유유서’라는, 그야말로 칙칙한 꼰대 냄새 물씬 풍기는 고리타분한 사자성어를 견제구랍시고 날렸다는 소식을 듣고서 필자는 이는 필시 정세균에게 단단히 앙심을 품은 몇몇 네... 2021-05-25 공희준
- 이준석 바람은 순간의 돌풍이 아니다 이준석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한 마리 제비이다. 제비 다리를 놀부처럼 심술궂게 부러뜨릴 수는 있어도, 오는 봄까지 막을 수는 없는 법이다. 벌써 30년째 정치권을 비롯한 다종다양한 사회 각 분야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채 악착같이 해먹는 것도 모자라 자기 자식들에게로의 부와 권력의 세습마저 뻔뻔스럽게 획책하는 철밥통 586들이 반드시 새겨야만 할 세상의 엄중한 필연적 진리일 것이다 2021-05-24 공희준
- 김웅과 이정현을 생각한다 광기에 휩싸인 여당을 가졌다는 점은 국민의 불행이다. 단체로 실성한 제1야당이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실패로 말미암아 운발로 부활당했다는 사실은 나라의 비극이다. 필자는 비극과 불행 사이를 시계추처럼 무의미하게 지루하게 왕복해온 한국의 부패하고 폐쇄적인 정치생태계의 비록 일각이나마 김웅이 확실히 파괴해주길 바란다. 시계추의 한쪽 극단인 국민의힘을 제대로 창조적으로 파괴해 불행과 비극 가운데 비극이라도 먼저 종식시키는 일이야말로 정치인 김웅에게 부여된 진취적 소명인 것이다. 김웅의 건투를 빈다 2021-05-1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