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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자멸의 한 이유 대통령의 말하기에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두 가지 대원칙이 존재한다. 첫째는 내치를 다룰 때 관대하게 말해야 한다는 거다. 둘째는 외교에 임할 때 위대하게 들려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정치와 관련해 대통령은 누가 자기를 어떻게 씹고 욕하든 간에 일단은 품 넓고 인자한, 아량 있는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분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면 관저로 돌아가 혼자 이불 뒤집어쓴 다음에 이불킥하는 것으로 풀면 된다. 2021-05-0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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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은 로마인 유전자에도 있었다 크라수스가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갈 즈음에 마리우스가 주도하는 민중파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했다.우리가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각별히 유의해야만 할 부분이 있다. 민중파를 진짜로 헐벗고 가난한 기층의 인민대중으로 생각하지 말아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로마 시대 민중파의 실제적 지위는 현대의 ... 2020-06-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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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의 자사고 메들리 남한사회의 진보 엘리트들은 세상을 급진적으로 변혁시키겠다는 원대한 목표 아래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이다. 그런 인물들이 나는 놔두고 남만 개혁하는 전두환스러운 짓거리를 자꾸 되풀이해서야 되겠는가? 이제는 우리 국민들도 모택동처럼 먼저 나를 개혁한 후에야 비로소 남을 개혁하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위대한 국가지도자를 맞이하고 싶다. 2019-07-2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