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영③, “제3지대 흥망사를 쓰고 싶다” 제가 거대 양당 체제의 대안을 지향하는 제3정당 운동에 나섰을 때 많은 분들께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제 아내도 적극적으로 저를 응원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기회주의적으로 이 당, 저 당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습니다. 제3정당 즉 제3지대와 당당하게 마지막을 함께했다는 사실에 저는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오랫동안 비판하고, 또한 극복하려고 노력해온 정당에 합류하는 데 대해서 제 주변에서 만류와 걱정이 컸습니다 2020-10-26 공희준
- 손학규와 알키비아데스, 수처작주는 같았지만 안도키데스는 저명한 연설가였다. 그는 성상 훼손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당해 감옥에 갇혔는데, 입심과 견주어 지력은 떨어지는 사내였다. 티마이오스 역시 동일한 죄목으로 수감되었다. 그는 명성과 언변 전부에서 안도키데스에게 뒤쳤으나 다른 한 가지 종목에서 비교우위에 있었다. 머리의 영민함 즉 두뇌의 회전속도였다. 티미이오스는 ... 2020-09-20 공희준
- [인터뷰] 고하승 시민일보 주필 "손학규는 북한과 얘기가 통하는 정치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올해 4월에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대표적 패배자로 기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정치인 손학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하승 주필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2020-07-06 박진선
- 고하승②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전망, 밝지만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승리 이후에 오만과 독선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역대 최악의 야당입니다. 그렇지만 미래통합당의 무기력과 한심함이 여당이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전체를 싹쓸이한 사태마저 정당화해줄 수는 없습니다. 집권당이 국회 상임위 모두를 독식한 구조는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당장은 축배를 들이킬 일처럼 생각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독배가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올 게 명약관화합니다 2020-07-03 공희준
- 이진화②, “대구의 코로나 의료진도 본질은 노동자다”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감안하고 이해당사자들에게 가해질 충격파를 지혜롭게 최소화하면서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이 문제에서조차 이미지 정치에만 고집스럽게 열중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최저임금은 실제적으로 동결이 돼버렸습니다. 마구 오를 적에는 고용주들이 신음을 토해내고, 주저앉을 때에는 근로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식으로 정부 정책이 냉탕과 온탕을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하고 말았습니다 2020-05-15 공희준
- ‘호남당’이 어때서 (2) 호남당, 이제는 만들 수 있다“여당도 영남, 야당도 영남” 구도의 강고한 영남패권주의 체제에서 호남당을 한다는 건 정치적으로 자살행위와 다름없는 짓이었다, 호남인들이 호남당을 되레 극력 기피해온 역설적 현상의 근본적 배경이었다.세상은 미처 예상 못한 엉뚱한 지점에서 돌파구가 트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미국 독립혁... 2020-02-20 공희준
- 손학규 “당대표 사임···평당원으로 백의종군”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정했다. 손 대표의 당 대표 자리는 24일까지 유지된다.손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이마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날 손 대표는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자로 대안... 2020-02-20 안정훈
- 한나라→민주→국민→바른미래 다음엔···이찬열, 한국당 리턴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이찬열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며 4일 탈당한 지 3일 만인 6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대표적 측근인 이 의원은 지난 4일 “피도 눈물도 없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 2020-02-06 안정훈
- "비통한 마음으로 당 떠난다" 安, 바른미래당 탈당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하루 만이다.안 전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며 저는 당 재건의 꿈을 접... 2020-01-29 안정훈
- 安, 비대위 체제 제안···손학규 "유승민계랑 다른 게 없어"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비대위 체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체제 전환과 비대위원장 선임에 따라 손 대표와 안 전 대표의 마찰 가능성이 제기됐다.안 전 대표와 손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비공개 대화를 가졌다. 손 대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대화에서 비대위원... 2020-01-27 안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