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하승① “손학규는 한반도 평화주의자이다” 정치로 돌아온 손학규의 목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는 게 더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좌파와 우파로 갈리고,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극단적 대결과 소모적 대치를 이어온 기존의 낡고 무능한 정치를 혁신하는 일을 자기의 소명으로 삼았습니다. 역대 대통령들마다 임기 말이나 퇴임 후에 불행한 결말과 맞닥뜨리는 권위주의적인 제왕적 대통령제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자신이 떠안을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2020-07-02 공희준
- 손학규 “당대표 사임···평당원으로 백의종군”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정했다. 손 대표의 당 대표 자리는 24일까지 유지된다.손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부로 당 대표를 사이마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날 손 대표는 “저와 바른미래당은 오는 24일자로 대안... 2020-02-20 안정훈
-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9명 '셀프 제명'··· 당 해체 수순 바른미래당이 안철수계 등을 포함한 비례대표 의원 9명을 제명했다.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의원 13명은 1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안철수 계로 분류되는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과 임재훈·최도자·이상돈 의원 등 9명을 제명 처리했다.박 위원장은 의총 모두발... 2020-02-18 서진솔
- 한나라→민주→국민→바른미래 다음엔···이찬열, 한국당 리턴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이찬열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며 4일 탈당한 지 3일 만인 6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대표적 측근인 이 의원은 지난 4일 “피도 눈물도 없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 2020-02-06 안정훈
- 김성식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당 수명 다했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수명을 다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찬열, 김관영 의원에 이어 김 의원까지 탈당하면서 바른미래당 의원 수는 20명에서 17명으로 줄게 됐다.김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잘못된 합당의 주역들이 분란의 축이 됐고, 결국 당을 이리저리 찢어버렸다'며 "당대표는 비상한 전환점을 만드는 대신 파... 2020-02-05 오현택
- "비통한 마음으로 당 떠난다" 安, 바른미래당 탈당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하루 만이다.안 전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며 저는 당 재건의 꿈을 접... 2020-01-29 안정훈
- 安, 비대위 체제 제안···손학규 "유승민계랑 다른 게 없어"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비대위 체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체제 전환과 비대위원장 선임에 따라 손 대표와 안 전 대표의 마찰 가능성이 제기됐다.안 전 대표와 손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비공개 대화를 가졌다. 손 대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대화에서 비대위원... 2020-01-27 안정훈
- 김철근③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일대일로 맞붙고 싶다 저는 구로갑에서 일대일 대결구도가 반드시 성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안철수의 입’인 저 김철근과 집권여당의 국회사랑탑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면승부를 벌이면 흥행 측면에서나, 정치적 상징성 측면에서나 전국적인 이목과 시선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매우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2019-05-31 공희준
- 정두환① “금천에는 서울대 교수가 한 명도 살지 않는다” 금천에는 없는 게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은 대학병원이 없습니다. 소방서도 없습니다. 이제야 새로 짓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경찰서마저 관내에 오랫동안 없었다가 작년인 2018년 12월에야 뒤늦게 문을 열었습니다. 대학은 당연히 없고요. 금천은 번연이 서울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에 속하는 이웃한 광명이 경제력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삶의 인프라 역할을 해주는 생활기반 시설들들에서도 월등하게 잘 발달돼 있습니다 2019-05-24 공희준
- 장진영② ‘안심팔이’는 있어도 ‘안유동맹’은 없다 역사가 바른미래당에게 부과한 중차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담합해 확대재생산해온 낡고 무능한 기득권 정치체제를 탈피하고 타파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의 명령은 여전히 준엄하고 유효하다고 믿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 역사적 사명을, 국민적 명령을 성공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담아낼 그릇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틀이고 제도입니다 2019-05-10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