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는 경선일자 연기에 응해야 이재명 지사와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잔인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이제는 경선을 치르는 도중에 어떠한 수모와 불이익을 당해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해야만 할 때이다. 엉터리 엿장수에게 엿을 사먹기로 한 것도, 경쟁팀 프런트가 리그 사무국을 겸하는 엽기 리그에 잔류하기로 한 것도 결국에는 이재명 스스로 선택한 운명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건투를 빈다 2021-05-07 공희준
-
검찰 vs 민주당···직무배제 이어 ‘국정조사’까지 나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향을 당이 검토해달라”고 25일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를 조치한 지 하루 만이다.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 총장에 대해 &... 2020-11-25 안정훈
-
이낙연과 김영춘을 생각한다 이낙연이라는 이름의 ‘타율주행 자동차’ 집권여당이 내년 4월 실시될 예정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 가운데 단 한 군데라도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가능성은 얼마나 됐을까? 필자가 팀의 리더 겸 메인 보컬로 활야하는 신생 보이그룹이 미국 빌보드 차트 각종 순위의 정상 자리를 싹쓸이할 가능성과 막상막하일 것... 2020-11-01 공희준
-
추미애와 김경수는 공동운명체 로펌 이상의 로펌 ‘우리법 연구회’성남시청에서 재미있는 소식이 지금부터 열흘 전쯤에 전해졌다. 성남시청 공무원들이 시청건물 4층에서 9층을 다녀온 일을 출장으로 처리한 후에 출장비를 얌체같이 챙겼다는 것이다. 같은 건물 내에서 왔다 갔다 해도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인정해줘야만 할 경우는 있다. 이를테면 공무원들이 엄... 2020-10-15 공희준
-
정세균을 재평가한다 586들이 현정화라면 현정화인 거다 「넘버 3」는 김영삼 정권 말기에 극장가에서 개봉된 영화다. 한석규와 최민식이 조직폭력배의 중간 보스와 조폭 잡는 특수부 검사 역할을 각각 연기한 이 영화는 권력의 비정한 생리를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희극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일종의 정치풍자극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권과 문재인 정권... 2020-09-17 공희준
-
정준호②, “천정배는 비주류를 주류로 만들어왔다” 천정배 전 의원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산이 희박해 보였던 노무현 후보를 제일 먼저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거대 양당의 공천을 받지 않은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와 기꺼이 연대했습니다. 천정배가 어디 가서 줄 서는 사람은 절대로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그는 문재인 대세론이 위세를 떨치는 정세에서 본인이 마지막까지 지켜야 하는 정치적 무게중심을 ‘호남 정치의 복원’에 두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08-03 공희준
-
대선 지지율 1·2위 만났다···이낙연·이재명 경기도 회동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달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청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이 전국 순회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이 의원을 맞아 “총리로 재직 ... 2020-07-30 안정훈
-
고상진② “정세균 카드는 살아 있다”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딱 버티고서 쌍끌이를 하는 양자 구도를 정세군 총리가 3자 구도로 바꿔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이낙연 의원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이어진다면 이낙연의 대타나 대체재로 정세균 카드가 신속하게 떠오를 가능성은 당연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2020-07-24 공희준
-
[인터뷰] 고상진 “이낙연, 인지도는 높지만 열광적 지지는 없다” 고상진 시사평론가를를 만나 ‘이낙연 대세론’이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0-07-24 박진선
-
고상진① “이낙연은 고구마, 이재명은 사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형적인 싸움닭(Fighter)입니다. 이낙역 의원이 대권주자로서 보여준 모습이 뭔가 답답한 고구마였다면, 이재명 지사는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하는 사이다 같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어왔습니다. 이재명은 ‘엘리트 대 흙수저’ 구도를 꺼내듯 데서 증명됐듯 본인에게 유리한 전선과 프레임을 형성해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정치적 감각이 본능적으로 매우 탁월하게 발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순기능적 현상입니다 2020-07-23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