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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00명···1000명 넘고 이틀만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2000명을 넘어섰다. 1000명을 넘긴 지 이틀 만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9시 국내 총 확진자가 202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저녁 대비 256명이 늘어난 숫자다. 또한 지난 26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이틀 만에 876명이 늘어난 것... 2020-02-28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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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부 코로나 대응 ‘잘못하고 있다’ 51%··· 2주 전 25%에서 급증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51%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총 통화 6,614명, 응답률 15%)에게 집계한 결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 41%, ‘잘못하고 있다’ 51%로 조사됐다. 8%는 의견을 유보했... 2020-02-28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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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부착한 수제 마스크, KF80만큼 효과 있다 수제 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부착하면 KF80 보건용 마스크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구매 대란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여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수제 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부착하면 보건용 마스크(KF80)만큼 비... 2020-02-28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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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양천구 첫 확진자 발생··· 은평 성모병원 방문자 양천구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양천구는 26일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신월동에 사는 26세 여성이다. 여성은 채혈업무를 담당하며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다. 20일 최초 인후통, 37.1도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25일 저녁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 2020-02-27 이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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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천주교 모든 성당 미사 중단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천주교 16개 교구 전체가 오는 27일부터 미사를 중단한다.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다. 한국 천주교회가 전부 미사를 중단하는 것은 236년 역사상 처음이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26일 전국 16개 모든 교구의 미사 중단 방침을 밝혔다. 신자들의 주일미사 참여 의무는 묵주기도, 성경봉독(평화방... 2020-02-26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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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역학조사중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광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광명시는 26일 오후 3시 53분께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시는 “확진자는 현재 명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며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광명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를 격상하고 광... 2020-02-26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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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일부터 약국·우체국 등에 마스크 매일 350만장 공급 내일(27일)부터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가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일선 방역현장에도 마스크가 특별 공급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 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에게는 금일 생산량이 내일부터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약국에서 150만 장, 우체국과 농협 등을 통해 200만 장 등 모두 350만 장이 공급된다. 또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는 오늘부터 100만 장의 마스크가 특별 공급되고 의료기관 등 방역현장에도 매일 50만 장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이 처장은 이 같은 조치에도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적 판매 출고 의무화 비율을 높이는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제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을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하하는 내용의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시행을 발표했다. 2020-02-26 박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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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법’ 국회 통과···감염병 발생 지역서 입국 금지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감염병 발생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한 입국금지 요청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는 ‘코로나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6일 제376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과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등 11건... 2020-02-26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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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69명 늘어···1000명 넘었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1146명으로,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확진자 수를 공개했다. 전일 오후 4시 당시의 확진자 수보다 약 169명이 추가 확진 진단을 받았다.사망자는 총 10명, 전일 사망한 몽... 2020-02-26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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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구청사, 청사방호‘최고 수준’으로 강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수원시가 청사 방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시청 본관·별관 1층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했다.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출입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후 열화상감지카메라를 통과해야 청사에 들어올 수 있다. 이상 증상이 감지된 사람은 출입을 제한한다. 본청 로비와 별관 로비·중회의실에는 민원인 응대 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인이 방문하면 담당 부서 직원이 내려와 응대한다. 민원인은 방문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청사 내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는 연기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또 택배 등 배달 물품은 청사 외부에서 받아야 한다.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구 청사도 시청사와 동일하게 청사 방호를 강화했다. 출입구는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폐쇄했다.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추도록 설정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사람은 1층에서 내려 모든 절차를 거치고, 청사에 들어올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도시안전통합센터 등도 청사 출입구 로비에서 민원인을 응대한다. 동행정복지센터,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민원인들에게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손 세정제로 손을 씻도록 요청한다. 염태영 시장은 "출입자 중 확진환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청사 폐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청사 방호를 최대한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2-26 허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