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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74세 중국인 여성' 확진자 발생 금천구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금천구는 독산동에 거주하는 74세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여성은 16일 비자갱신을 위해 중국 청도지역을 방문한 후 증상이 발현돼 24일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5일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구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인근 일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확... 2020-02-25 이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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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천지 시설' 188개소 폐쇄··· 집회 금지 명령 서울시가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 188개소를 폐쇄하고 신천지 집회 전면 금지 명령을 내렸다.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신천지 예수교 관련 시설 총 263개소를 점검해 188개소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으며, 이날부로 서울시 전 지역 신천지 집회 전면 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 점검반’을 운영해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 조치 등 ... 2020-02-25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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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58년생 남성 서울 동작구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동작구는 지역 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확진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58년생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확진 판정받은 신천지 교인 직장 동료와 접촉 후 24일 자차로 동작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하고, 바로 자택으... 2020-02-25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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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현상 계속되자···26일부터 수출제한 조치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확산이 가속화되자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마스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 0시를 기준으로 마스크 수출제한과 공적판매처로의 의무출하 조치를 시행한다.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2020-02-25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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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60명·사망자 1명' 추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 60명,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0명 추가돼, 총 8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24일에 사망한 107번째 환자는 53년생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사례 관련자다. 사망 관련성은 조사 중이다.새롭게 확진된 60명의 현... 2020-02-25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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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 국회 전면 방역실시… 24시간 문 닫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에 강력 요청해 관련 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시설 내‧외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22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데 따른 조치다. 하 회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미래통합당 소속 곽상도‧심재철‧전희경 국회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 대응에 착수하며, 국회사무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책회의 직후 유선으로 국회사무처에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회 본관, 의원회관 등 폐쇄 및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또, 직원 및 행사 참석자들의 건강상태를 전수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구에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에 따라 24일 오후 6시부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국회 건물(국회 본관,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등) 내부 및 외부 주변에 대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향후 질병관리본부, 국회사무처,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적인 확진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24시간 비상체계를 구축하며 철저한 방역 및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고 있는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민·관 공조를 통한 총력대응으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0-02-25 허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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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33명···일본 제쳤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33명으로 집계했다. 같은날 오전보다 70명이 늘어난 숫자다.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70명 늘어난 833명이다. 하루 사이에 2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이다.지역... 2020-02-24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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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대국민 예방수칙 개정…"발열·호흡기 증상자 등교·출근 말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와 출근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위기경보) '심각' 단계 전환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정 수칙에는 기침이나 목아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간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는 지침이 담긴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1339),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이 아닌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의료진에게는 해외여행력과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한 경우가 있는지를 알려야 한다.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자, 신부전, 당뇨 같은 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찾지 않는 편이 좋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경우처럼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정 본부장은 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있는 사람은 외출하거나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 중인 사람은 의료인, 방역 당국의 지시를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와 방문자들도 자가격리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보건소, 1339 콜센터 등에 문의한 뒤 지시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0-02-24 박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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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치원·초·중·고 긴급휴업···학원도 휴업 권고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경보단게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긴급휴업을 명령했다.서울시교육청은 24일 긴급휴업을 명령함과 동시에 학원과 교습소에도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산하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점검반... 2020-02-24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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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다중이용시설 전면 폐쇄 인천 중구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대응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구국민체육센터, 중구보훈회관울 휴관조치하고,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운동시설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중구국민체육센터와 보훈회관을 휴관 조치했고, 월디 테니스장&족구장, 고엽나무골 다목적구장, 영종국제도시 테니스장, 영종동 게이트볼장, 공원 내 운동시설을 모두 페쇄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공원 내 집회 및 행사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주민들이 불편함이 있더라도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의 휴관과 폐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께서 양해해 주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4 이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