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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성추행 의혹’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직권조사한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직권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30일 제26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직권조사 계획안을 비공개로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직권조사’는 인권위가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면 피해 당사자 등으로부터 진정이 없어... 2020-07-30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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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성단체 “박원순 성추행 의혹, 인권위가 직권조사해야”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지지하는 여성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8개 단체는 2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인권위는 피해자의 진정 여부와 무관하게 성... 2020-07-28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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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사단 무산 유감···인권위 진정시 적극 협조”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서울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발한 피해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낼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다만 서울시가 제안한 진상규명 조사단 참여를 거부한 것에는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피해자 측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가 진상... 2020-07-22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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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공천 않는 게 맞다”던 이재명, 이틀만에 “주장은 아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지난 20일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틀 만에 “무공천을 주장한 바는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방송에서 질문에 대한 견해를 사실대로 답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2020-07-22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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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줄 테니 비서 와 달라 요구”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 측이 서울시에 성 고충을 호소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2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가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하고 방조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3일 첫 기자회견에 이어 9일 만이다. 김 변... 2020-07-22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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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 않는 게 맞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1년도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헌·당규에 있는 내용을 지켜야 한다는 게 이유다.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자리는 현재 공석으로, 내년 보궐선거에서 자리의 새 주인이 결정된다. 두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인... 2020-07-20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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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故 박원순 성추행 의혹에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서울시가 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 2020-07-15 이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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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원순 성추행 전모, 시 차원 방조·무마 있었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차원의 방조, 또는 무마가 있었다”며 진상을 규명을 촉구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박 시장 비서 관련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박 시장 성추행 사건의 전모를 보고 ... 2020-07-14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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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침실로 불러내 ‘안아달라’며 신체접촉···음란 문자·사진도”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직 비서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박 시장이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내 안아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13... 2020-07-13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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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순수하고 부끄러움 많았어···박원순, 한평생 고생 많았다”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고 “나의 오랜 친구 박원순, 한평생 고생 많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시청 8층에서 진행된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제 친구 박원순은 저와 함께 40년을 함께 살아왔다. 그와 함께 부동... 2020-07-13 서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