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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모인 5000여명 전공의들··· '의대 정원 확충'·'첩약 급여화' 철회 외쳐 인턴, 레지던트, 의대생 등 전공의 5000여명이 의대 정원 확충, 첩약 급여화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여의도공원에 모였다. 7일 오전부터 집단 휴진 등 단체 행동에 돌입한 전공의들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젊은 의사 단체 행동’에 참석하기 위해 집결했다. 단체 행동은 경찰이 통제한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3... 2020-08-07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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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군 초소 앞에서 월북...군은 까맣게 몰랐다 탈북민 김모(24) 씨가 18일 새벽 강화도의 한 배수로를 통해 월북하는 모습이 군 감시 장비에 포착됐지만 군 당국은 탈북 움직임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더욱이 월북 탈출로로 추정되는 연미정 인근 200m 부근에 군 초소가 있었지만 군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29일 오전 월곳리 연미정 부근에는 군 관계자가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경계를 서... 2020-07-29 이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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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② “분양가상한제, 분양원가공개 등 법·제도 정비하고 아파트 공급해야” 22번째다. 정부가 6월 17일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도 안 돼 7.10 대책을 발표했다.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가 그 주요 내용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4일 한 방송사 뉴스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공급 대책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는 15일 입장문을 ... 2020-07-22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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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① “청와대 참모 10명 아파트로 평균 10억 벌어··· 공직 맡지 말아야” 정부가 6월 17일, 7월 10일 연달아 21번째,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가격 안정 의지를 밝히자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이달 안에 1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정세균 총리도 8일 각 부처에 &ldqu... 2020-07-21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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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폐허로 방치된 방화동 공항시장··· “내년 상반기 재개발 착공 예정” 현재 서울 강서구 방화동 공항시장은 유령도시처럼 한낮에도 음산한 분위기가 감돈다. 시장 안내 간판은 녹이 슬어 글자가 붉게 변했고, 설치된 천막들은 찢어지거나 없어서 틀만 앙상하게 드러나 있다. 약 100m 길이의 개화동로31길 40여 점포는 간판도 없이 셔터가 내려져 있다. 셔터 앞엔 사용하던 의자, 평상, 테이블, 냉장고 등이 널브러... 2020-07-14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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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찬 신부, “빈민들이 외롭지 않도록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한사랑 가족 공동체’ 대표 윤석찬 프란치스꼬 신부는 ‘소속’을 강조했다. 빈민들에게 주거, 일자리를 제공하더라도, 공동체에 속하지 못한다면 자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함께 생활하는 취약계층들을 ‘식구’라고 표현하며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신부는 1999년부터 8년간 일본 오사카 소재 한 본당에 사목으로 머무르... 2020-07-07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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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에게 ‘주거와 일자리’, ‘자립심과 소속감’을··· 한사랑 가족 공동체, 그리고 두부공장 두부 공장 안은 기계 열기로 잠시만 머물러도 땀으로 온몸이 젖는다. 수증기 때문에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하고 있는 공동체 식구들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하고, 말하는 목소리는 힘이 넘친다. 한사랑 가족 공동체가 운영하는 두부 공장은 오전 6시부터 불이 켜진다. 공동체 식구 3명은 여름엔 6~7시간, 겨울엔 11~12시간 물에 불린 ... 2020-07-02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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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영주차장 예정 옥길동 536번지, ‘전기버스 차고지’ 들어온다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지난 1월 옥길동 536번지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겠다던 부천시가 다시 차고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차고지에서 공영주차장으로, 공영주차장에서 이번엔 '전기버스 차고지'다. 부천시는 옥길지구가 들어서기 시작하고부터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시달렸다. 이에 지난 2016년 옥길동 외곽에 차고지 설립을 계획했다.... 2020-06-25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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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요구에 국토부는 난색··· “국제기준 먼저 개정돼야” 강서구가 김포국제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인해 약 59조원에 달하는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국제기준 개정이 선행된 후 국내적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1977년부터 김포공항 주변 80.2㎢ 지역은 서울지방항공청의 요청에 의해 ’김포공항 주변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고도지구에는 1... 2020-06-24 서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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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시의원 ”김포공항 국내선 줄이고 단거리 국제선 늘려야··· 큰 기종 제한하면 된다“ “강서구민들은 보이지 않는 피해의식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동안 표출을 못 했을 뿐이다.” 지난 2018년 강서구에서 당선된 경만선 서울시의원은 “강서구민들은 항공기소음 기준에서 0.2~0.3WECPNL 부족해 양천구민이 받고 있는 지원을 못 받고 있다. 온갖 규제로 지역은 점차 낙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6일 서울특별시의... 2020-06-18 서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