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호구역에···” 부천 까치울 주민들, 광명서울고속道 동부천IC 반대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광명서울고속도로 부천 구간의 동부천IC의 공사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문제와 자연환경의 훼손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광명서울고속도로는 경기 광명시부터 서울 구로구와 부천시를 거쳐 서울 강서구까지 잇는 민자고속도로다. 광명서울고속도로의 ... 2020-06-17 안정훈
-
[기자수첩]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2030의 관심에서부터 4년이 지났다. 김군을 기억하는 4주기 추모 기간은 지난달 말까지였다. 스크린도어 정비 중 사고로 사망한 김군은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은성PSD의 계약직 직원이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산재 사망자 수는 562명이다. 1년 전보다 20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6명 이상이 사망하는 셈이다. 노동자 사망 시 사업주 처벌을 강... 2020-06-11 서진솔
-
김나연 대책위원장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결정 유감··· 주민들 일상생활 불가능해” 5월 15일 국토교통부는 김포국제공항에 김포~가오슝(대만) 노선 운수권을 티웨이항공에 주 4회, 제주항공에 주 3회 배분하며, 국제선 증편을 결정했다. 이에 양천구 신월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항공기소음 직접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코로나19로 작년 11월부터 중단했던 월례회를 5월 25일 열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했... 2020-06-04 서진솔
-
‘국제선 증편 혹은 이전’ 김포공항소음 갈등, ‘대만 가오슝 노선' 추가로 재점화 1993년부터 김포공항소음 문제로 매년 불거졌던 정부와 피해지역 지자체 주민들 간의 갈등이, 국토교통부의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결정으로 다시 격화됐다. 지난 15일 국토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김포~가오슝(대만) 노선 운수권을 티웨이항공에 주 4회, 제주항공에 주 3회 배분했다. 이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긴급회의를 열고 ”실... 2020-06-01 서진솔
-
“가만 있는 그릇도 흔들려”···독산역 ‘초역세권’의 소음 고충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역 ‘초역세권’ 거주 주민들이 ‘너무 역세권이라’ 고통에 호소하고 있다. 집 바로 옆을 달리는 기차와 전철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리지만 한국철도도시공단 측은 “방음시설을 추가 설치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독산역은 ... 2020-05-30 안정훈
-
[코로나19 검체검사 체험기] 질병보다 더 무서운 확진자·검사자 낙인 코로나검사를 받기로 결정한 것은 일종의 책임감 때문이었다. 신천지 첫 감염자가 그랬고 최근 이태원클럽에 간 용인 확진자가 그랬듯이 그들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감염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을 수없이 목도했기 때문에, 그러한 당사자가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두려움마저 갖게 했다.... 2020-05-28 박정현
-
'구의역 4주기 추모 토론회' 개최···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청직접고용 정규직화로" ‘구의역 4주기 추모 토론회’에서 김군, 김용균씨와 함께 일했던 노동자들이 자회사 소속, 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전하며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원청직접고용 정규직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 2가 ‘문화공간 온’에서 ‘청년전태일’의 주최로 구... 2020-05-27 서진솔
-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의벽'··· "미안하다, 행동하겠다, 잊지 않겠다" [서남투데이=서진솔 기자] 구의역 참사 4주기를 맞아 조성된 ‘추모의벽’에 ‘미안하다’, ‘행동하겠다’, ‘잊지 않겠다’ 등 시민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구의역참사 4주기 추모위원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성수역 3번 플랫폼 10-3, 강남역 내선 10-2, 구의역 내선 9-4 승강장에 ‘추모의벽’을 조성했... 2020-05-26 서진솔
-
‘구의역 참사’ 4주기···추모위원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촉구 [서남투데이=서진솔 기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2020-05-20 서진솔
-
[르포]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적막과 불안에 휩싸인 ‘이태원의 밤’ [서남투데이=서진솔 기자]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7일 이후, 이태원 밤엔 적막과 불안만이 감돌고 있다. 14일 목요일 밤 9시, 평소라면 사람들로 북적였을 6호선 이태원역사 안은 고요했다. 줄 서서 올라갈 차례를 한참 기다려야 했을 에스컬레이터엔 단 몇 사람만이 서 있을 뿐이다. 역사 바... 2020-05-16 서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