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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파미논다스, ‘장군의 아들들’을 키우다 라케다이몬 사람들은 스파르타 군대의 테베 전격 점령이 현지 지휘관인 포이비다스의 독단적 처사임을 강조하려 애썼다. 스파르타 정부는 포이비다스를 지휘관직에서 해임한 다음 벌금형에 처했다. 그럼에도 테베에 진주한 스파르타 군대를 철수시키지는 않았다. 라케다이몬인들의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얄팍한 짓거리는 나머지 그리스 사... 2020-04-20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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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과 우정의 리더십 : 펠로피다스와 에파미논다스 (2) 펠로피다스는 테베의 금수저였다. 그는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나 이미 어린 나이에 화려한 고가의 저택을 물려받았다. 그는 돈을 펑펑 썼다. 여느 평범한 금수저들과의 중요한 차이점이라면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재물을 썼다는 사실이었다. 다만 한 사람, 친구인 에파미논다스만이 그의 친절한 호의를 뿌리쳤다. 에파미논다스 또한 고귀한 ... 2020-03-1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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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월나라 테베를 아시나요 테베도 한때 고대 그리스 세계의 패권국가로 당당히 군림한 적이 있었다. 외세에 복속된 상태에서 독립을 쟁취하고서 곧장 패권을 쥐었다는 점에서 테베의 와신상담한 흥기는 부차의 똥을 맛보는 굴욕을 감수한 끝에 결국은 숙적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춘추 5패의 한 명으로까지 등극한 월나라 군주 구천의 화려한 인생역전만큼이나 매우 극적이면서도 역동적이었다 2020-03-1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