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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회군이 되지 못한 알프스 회군 검투사들은 로마군과의 최초의 전투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카푸아 지방에서 서둘러 소집해 동원한 예비군 부대가 무자비한 살인병기로 양성된 노련한 검투사들의 상대가 될 턱이 없었다. 로마 시대의 검투사들은 전사인 동시에 연예인이기도 했다. 그들은 로마군 병사들이 도망가면서 내버린 병장기들로 장비를 교체했다. 검투사용 무기는... 2020-06-26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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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은 로마인 유전자에도 있었다 크라수스가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갈 즈음에 마리우스가 주도하는 민중파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했다.우리가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각별히 유의해야만 할 부분이 있다. 민중파를 진짜로 헐벗고 가난한 기층의 인민대중으로 생각하지 말아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로마 시대 민중파의 실제적 지위는 현대의 ... 2020-06-12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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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기자처럼 사서 현대건설 사장처럼 짓다 크라수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되었다. 첫째는 전기의 적산불하였고, 둘째는 후기의 도시 재개발이었다. 술라는 마리우스 진영에 가담한 반대파를 대규모로 숙청하면서 제거한 정적들의 재산을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헐값에 매각했다. 위도 38도선 남쪽의 한반도를 점령한 미 군정청으로부터 일제가 남긴 재산, 즉 적산을 ... 2020-06-05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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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산 황금만능의 리더십 : 크라수스 (1)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Marcus Licinius Crassus)는 서력으로 기원전 115년경에 태어나 역시나 기원전인 53년에 죽었으니 그는 로마가 제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갈 무렵의 시대를 살았던 셈이다. 이때는 로마의 국경을 전면적으로 침범할 만한 외부의 위협적 강적은 카르타고를 끝으로 벌써 다 소멸한 상태였다. 외적이 사라지면 그 대타로 ... 2020-06-04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