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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②, “대구의 단칸방 소녀 서울시장에 도전하다” 제 부모님들께서도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처럼 당신들 스스로를 위해선 바라는 것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평생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해오셨습니다. 단지 원하는 게 있다면 저희 3남매를 남부럽지 않게 교육시키는 일뿐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일을 나가시면 집에는 3남매만 자연스럽게 남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두부찌개를 한 냄비 가득 끓여놓고서 공장으로 향하시곤 했습니다. 모든 물자가 부족하다 보니 두부 역시 귀한 시절이라 어머님께서는 양을 많게 하려고 찌개에다가 일부러 물을 흥건하게 붓곤 하셨어요 2021-01-09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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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①, “조은희는 시민을 생각하고, 민주당은 정치만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그러니까 정치적인 것이죠. 재산세 인하에 대한 정부여당의 알레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반응이야말로 세금을 올려서 땅값을 잡으려고 꾀했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얼마나 크게 잘못된 정책인지를 도리어 방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잘못을 인정하기 싫으니 애꿎은 서초구에다 대고 화풀이를 하고 있어요.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는 시민이 없습니다. 시민이 있어야 할 자리를 정치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2021-01-08 공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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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 선택한 조은희 조은희는 앞에서는 과격하면서도 뒤에서는 영악한 이들 이데올로기 장사치들의 상당수를 서초구민으로 두고 있다. 진보좌파의 위선적인 ‘직업이 시민인 사람들’과 보수우파의 우악스러운 ‘직업이 애국인 사람들’은 왜 조은희 앞에만 서면 한결같이 그 즉시 온순한 양민이 되는 것일까? 조은희의 신간 「귀를 열고 길을 열다」에 그 오묘한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담겨 있다 2020-12-27 공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