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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금리 3.48%... 주담대 금리 3%대 하회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지난 2017년 9월(3.41%) 이후 최저인 3.48%로 집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대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 2019-05-30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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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등 영향 소비자심리지수 6개월만에 하락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대변해 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된 데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 확산 등으로 체감경기가 나빠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rsqu... 2019-05-28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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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 수출국 원화 결제비중 사상최고치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나랏돈 원화 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와 교역량이 많은 나라인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국내 수출품의 대금을 원화로 지급받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내 제... 2019-05-24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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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분기말 1540조원... 규모는 최고치 경신, 증가세는 ‘고삐’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번다’는 말이 있듯이 집집마다 빚에 치이고 있다. 은행 등 금융권에서 빌린 가계 빚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1540조원을 기록했다. 불과 몇 해 전 1000조 원 선을 돌파할 때는 가계채무에 심각성을 표시했던 정부도 이젠 무덤덤한 반응인 듯하다.다만 가계 빚 증가율은 고삐가 잡히는 양상이다. 정부의 부동산 대... 2019-05-22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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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름세로 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 국제유가가 오르는 등 요인으로 국내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석 달째 이어졌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3.67(기준연도 2015년=100)로 산출돼,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 전년 동기인 작년 4월에 비해서는 0.6% 올랐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2019-05-21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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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 4.5조원 증가... 4개월 만에 최대폭 늘어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이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3조6000억원이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4월 말 잔액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규모는 전월 대비 4조5000억원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총규모는 ... 2019-05-13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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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이용률 증가하는데 고령층, 저소득층은 저조 엄지 손가락 하나로 자금의 이체·결제가 손쉽게 이뤄지는 모바일뱅킹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휴대폰 하나로 은행에 가지 않고 얼마든지 돈을 내고 받고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모바일뱅킹이 누구에게나 혜택은 아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또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모바일... 2019-05-10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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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상수지 흑자 112억5천만달러... 6년9개월만에 최저 지난 1분기(1-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등의 수출 부진 탓에 6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흑자 내용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좋지 않음을 직감할 수 있다. 즉,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수입이 동반 감소한 영향으로 비록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체 교역 볼륨이 쪼그라드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 2019-05-08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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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소폭 올라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인 1월에 비해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은은 20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1... 2019-03-20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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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외화예금 감소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아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했다. 지난 2월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국과 거래하는 업체들이 달러를 사들여 수입대금을 내는 대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표시 예금을 깨서 해외거래대금 지불에 나선 탓이다. 1월 말 달러당 1112.7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말 1124.7원으로 12.0... 2019-03-18 김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