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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토부와 함께 첫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20일까지 '도시에 활력을…' 주제로 인천 내항서 열려 이영선 기자 2019-04-17 09:40:22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17일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사진=인천시>

미래 산업이 꽃피는 문화·관광지로 변모 중인 인천 내항에서 17~20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17일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첫 회인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산업 영역과의 민관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장인 상상 플랫폼 자체가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상 플랫폼은 축구장 2개 크기의 옛곡물창고로 인천시는 이곳을 올해 연말까지 문화예술·창업 공간 등으로 새롭게 꾸며, 내항과 개항장 문화재생 사업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인천시는 박람회장 메인 무대 옆에 ‘인천관’을 꾸며 인천시의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계획,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인천의 도시재생사업 비전과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 시장은 “30여년 전 준공된 곡물창고로 썼던 이곳에서 새로운 도시와 문화 재생 모델을 제시할 박람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이 숨 쉬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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