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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대로 완전 연결… '서리풀터널' 22일 05시 개통 군부대로 끊겨있던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 왕복 6~8차로 직선 연결 김창식 기자 2019-04-18 11:30:36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오는 22일 05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18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서리풀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서리풀터널’을 정식 개통한다.(사진=서울시)이로써 서초동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중간이 끊어진 채 개통됐던 미완의 ‘서초대로’가 40년 만에 완전 연결됐다.


시는 서리풀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연장 1,280m ‘서리풀터널’을 정식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방부와 6년여 간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 2015년 군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첫 삽을 뜬지 3년 5개월(43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총 사업비 1,506억 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됐다. 

 

시는 서리풀터널 개통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이었던 군부대 이전과 관련, 서울시와 서초구 간 긴밀한 협업과 전방위적인 노력이 있어 국방부와의 협상 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25분~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분~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아울러,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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