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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수확기 쌀값 폭락…농식품부장관 사퇴 촉구” 민주당, 수확기 쌀값 하락 대책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주철현, “윤석열 정부 쌀값 보장 약속 지키지 않아” 강력 비판 “양곡관리법 개정에 국민의힘 협조” 촉구 강기중 기자 2024-11-01 11:22:00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수확기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사퇴와 정부의 비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여수시갑 국회의원)

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수확기 쌀값 20만 원 보장을 약속했으나 이는 허상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미흡한 대책을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18만 2,900원으로, 수확기 초반보다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만 1,668원이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주 의원은 “수확기 쌀값 20만 원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두 달간 21만 원을 유지해야 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비상 대책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송 장관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해왔고, 국민의힘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여당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경우 강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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