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적 경제 관리를 강조했다.
김 차관은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각 부처에 소관 분야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5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과제를 연초부터 신속히 추진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5조 원 이상 확대된 역대 최고 수준의 67%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청년고용장려금 등 민생지원 사업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다수 부처가 참여해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대외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 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