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1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외경제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회의체로,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안정과 불확실성 타개를 위한 정부의 단합된 노력을 강조하며, 외교·안보를 기반으로 통상 환경의 연착륙과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미 신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산업별 현안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제 회복과 안정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