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올해 신규 건립 중인 주민대피시설에 대해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설계해 활용도를 높인다.
강화군, 올해 신규 조성 주민대피시설 활용도 높인다...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설계
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올해 주민대피시설 신규 설치 대상지인 선원면 지산1리와 하점면 이강2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주민대피시설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체계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시설로, 주민들의 편의시설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이다.
군은 올해 신규 설치 예정인 주민대피시설 2개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 모임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창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시설의 구체적인 위치와 규모, 상세한 공사 일정 등을 안내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피시설이 평상시에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