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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폭염 '절정'...행안부, 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당분간 낮 기온 33도 이상·열대야 현상 지속 전망 민소영 기자 2019-08-03 14:35:20

[서남투데이=민소영 기자] 폭염이 주말 동안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폭염 재난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폭염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을 가동,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 계층 상황에 대한 예찰 활동을 확대한다. 또한, 오후에는 상황 회의를 열어 지자체의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중대본 가동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자, 작년 기록적 더위로 폭염이 재난에 포함된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3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세종, 부산, 대구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주말 동안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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