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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Lucky) 관악, 오르고·즐기고·머물고…관악산 세 배로 즐기세요 김미경 기자 2026-04-02 11:45:27

럭키(Lucky) 관악, 오르고 · 즐기고 · 머물고...관악산 세 배로 즐기세요

입대, 취업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거나,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관악산의 좋은 기운을 찾아 연주대를 방문하는 대기 행렬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등산객의 즐거움을 세 배로 더해줄 다양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는 지난 31일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재로 `관악산 방문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악산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는 ▲방문객 상권 유입 및 소비 촉진 ▲체류형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조성 ▲교통 등 방문객 편의 제공 ▲관악산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해 관악산 방문객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관악산이 `기운` 맛집이라면, 구는 하산 후 출출한 등산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진짜 `맛집`으로 안내한다. 샤로수길, 남현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 등 하산 코스와 인접한 9개 상권에서는 연주대 등반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관악 맛집을 즐길 수 있다. 향후 구는 3대 주요 등산 코스별 테마를 설정해 `보양식 뒤풀이 코스`, `도심 속 감성 미식 여행` 등 미식 경험 콘텐츠 기반의 상권 브랜딩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걷고 먹은 뒤에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등산객의 관악산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관악산과 이어지는 관악산 으뜸공원과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에서는 청년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등산객의 지친 발걸음을 위로한다. 으뜸공원에서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 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는 5월에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농수산품,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꿈시장`과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는 `관악산 찾아가는 동물병원`도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청 누리집에는 ▲관악산 등산 코스 ▲등산로 인근 맛집 ▲등산로 인근 공연·전시 정보를 담은 안내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악산 내 이정표와 종합 안내판에도 QR코드를 통해 주변 음식점과 편의시설을 안내한다. 노후 계단 등 등산로 정비와 공중화장실 위생도 집중 관리해 관악산 방문객의 이용 편의 증진에 힘쓴다.

 

특히 관악산 정상에 올라 인증하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연주대 등 특정 구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악산 정상에 있는 CCTV로 인파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평일과 주말 모두 의용 소방대와 숲길안전지킴이 등 요원을 배치해 병목구간의 인파를 관리하고, ICT 산불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관악산과 등산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권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최소화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명산 중 하나인 관악산을 찾는 방문객이 등산부터 인근 맛집, 문화생활까지 이어지는 `관악산 풀코스`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다시 찾아오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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