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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박물관 3개소, 어린이체험실 15일까지 폐쇄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 오현택 기자 2020-02-04 15:54:28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박물관 3개소가 15일까지 어린이 체험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어린이 체험실 소독 작업 중인 박물관 관계자. (사진=수원시 제공)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박물관이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체험실'을 폐쇄한다.


어린이 체험실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공간으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린이들은 감염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운영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어린이·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15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취소되는 프로그램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동화책으로 배우는 우리의 역사'(2월 5일·12일), '원리로 이해하는 수원화성 축성'(2월 8일·15일)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자연과 놀아요'(2월 15일) 등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체험실 폐쇄를 결정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어린이·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박물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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