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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사업’ 실시··· 전국 최초 시범사업지 성북구 장위 전통시장, 성동구 용답 상가시장, 강서구 화곡 중앙골목시장 선정 서진솔 기자 2020-02-07 10:30:21


서울시가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사업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강서구 화곡 중앙골목시장, 성북구 장위 전통시장, 성동구 용답 상가시장을 발표했다.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국에선 처음 시도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대상지인 3개소 성북구 장위 전통시장, 성동구 용답 상가시장, 강서구 화곡 중앙골목시장을 발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23년까지 개소 당 10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의 주요 방향은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이 상호 벽을 허물고 시장과 주거지가 상생하는 지역맞춤형 재생을 실현해 전통시장 일대를 지역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전 과정은 철저하게 지역 주체의 직접적인 참여와 주도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의견을 모아 지역에 필요한 복지시설, 도로, 담장, 주차장 등의 SOC 확충과 물리적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이뤄 나가게 된다. 


조승연 평가위원장은 “이번 선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자치구의 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주민역량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3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시장과 연계한 도시재생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재생사업의 목적에 맞게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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