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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15 총선 선대위 출범···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선대위원장, 지역과 부문별로 이인영 등 22명 이낙연, "품격과 신뢰의 정치를 4·15총선부터 실천하겠다” 서진솔 기자 2020-02-20 16:20:45

민주당은 20일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4·15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으로 맡고, 선대위원장은 지역과 부문별로 22명이다.


이 대표는 전국 지역선대위와 조직, 선거전략 및 당무 행정을 총괄하고, 이 전 총리는 공약 및 미래 비전과 가치를 담은 3개 기획단과 20여 개 위원회를 총괄한다.


이 전 총리는 출범식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위축이 겹친 시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선대위를 가동한다"며 "총선이 이런 중대 과제들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과 정쟁으로 일그러진 소모의 과거를 딛고 화합과 협력으로 창조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그런 염원으로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대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싸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 다만 가짜뉴스와 허위 비방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 "품격과 신뢰의 정치를 4·15총선부터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은 촛불 혁명이 이뤄낸 역사적인 진보가 제도로 정착되느냐, 과거로 후퇴해 물거품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역사는 민주당에 한없이 커다란 간절함과 낮은 겸손함 두 가지를 요구하는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출범 직후 1차 회의를 마친 민주당 선대위는 앞으로 권역별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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