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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4명 집단감염···23명 한 층서 같이 근무 해수부 관계자 총 26명 감염···2명은 가족 등 접촉자 안정훈 기자 2020-03-13 14:48:49

해양수산부 직원 24명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23명은 한 층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해양수산부 직원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기준 해수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라고 밝혔다. 24명은 해수부 직원이고 나머지 2명은 가족 든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다.

 

해수부 직원 중 확진자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10일이다. 관련 확진자가 26명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나흘이다.

 

특히 해수부 직원 24명 중 23명은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해수부에 근무하는 확진자 24명 중 23명은 4층에서 근무하고 1명은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에 대한 동선이나 역학조사에 대한 것은 계속 진행중이고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중앙부처 공무원 중 해수부 24명 외에 보건복지부, 교육부, 보훈처, 인사혁신처, 대통령기록관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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