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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관내 교회 주일 예배 자제 요청 관내 교회 171곳 중 106곳 현장 예배 계획 중으로 집계 오현택 기자 2020-03-13 15:28:16

한대희 군포시장이 관내 교회들에 주말 예배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군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기독교 목사들에게 주말 예배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 시장은 13일 시청사에서 세린교회 김재용 담임목사 등 관내 11개 교회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말과 휴일 예배를 최대한 자제하고 가정예배를 유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예배를 할 경우, 참석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참석자들간 2미터 이상 간격 유지, 손소독제 비치, 교회 안팎의 방역 조치 등을 충분히 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관내 교회 171곳 중 106곳이 현장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현장예배 교회를 대상으로 예배 주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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