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길민성 기자] 전기자동차 레이싱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서울 E-프리 2020 경기가 연기됐다.
포뮬러 E 대회의 운영기구인 FEO(포뮬러 E 오퍼레이션)와 FIA(국제 자동차 연맹)는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운영을 2개월 동안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차 레이싱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서울 E-프리 2020 경기가 연기됐다. DS 오토모빌의 DS E-텐스 FE20. [사진=한불모터스] 이에 따라 5월 3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울 E-프리의 일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FEO는 3월과 4월 대회 진행을 중단하고 5월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6월과 7월은 상황이 개선될 경우 계획대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뮬러 E 코리아와 FEO, FIA 등은 5월 초로 예정된 서울 E-프리를 당초 계획대로 대회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기 일정을 재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대체 개최일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히 일정이 변경된 포뮬러 E 대회는 산야와 로마, 파리, 서울, 자카르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