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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용산급행 탈선...승객들 철로 걸어갔다 탈선에 양방향 운행 중단...출근시간대 지연사고 안정훈 기자 2020-04-14 09:16:51

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가 14일 오전 영등포~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사고로 운행이 지연됐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14일 오전 6시 반경 서울지하철 용산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구간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급행열차 앞부분 1~2량이 탈선사고로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반 전동열차는 운행 중이지만 지연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철로 위를 걸어 뒤따라오는 전동열차를 탔다.

 

한편, 사고 직후 상행과 하행 모두 잠시 열차가 중단되고 일반 열차도 지연되면서 출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코레일 측은 트위터를 통해 “1호선 용산행 급행 전철이 영등포~신길 운행 중 궤도 이탈로 일반전철만 운행되어 지연이 예상된다”며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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