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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코로나19도 못 먁는 총선···자가격리자도 ‘한 표’ 서울 구로구 자가격리자들, 6시 이후 모여 투표하러 나와 안정훈 기자 2020-04-15 22:00:23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총선 투표가 15일 서울 구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투표 종료 후 자리를 정리하는 직원들. (사진=이영선 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총선 투표가 15일 서울 구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사진=이영선 기자)[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름하는 중에 총선이 치러졌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마감시간 직전 투표소를 방문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당초 코로나19 확진자는 의료원 내 설치되는 투표소를 통해 총선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외출이 허락되지 않는 자가격리자들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에 관한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이로써 1일부터 14일 사이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유권자 중 선거 당일 무증상자는 투표가 가능해졌다.

 

투표소로 이동할 때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채 도보 또는 자차로 이동해야 한다. 격리장소와 투표소 간 이동 과정은 1:1로 관리자의 동행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의 관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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