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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매설식 소화전' 2곳·‘보이는 소화기’ 100개 설치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별도 제작해 소화기 비치 이지혁 기자 2020-05-22 09:27:21

영등포구 관계자가 화재 취약지역 소화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대림중앙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매설식 소화전과 보이는 소화기 102개를 설치한다.

 

영등포구는 대림중앙시장에 매설식 소화전을 2곳에 설치, 상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화재 취약지역에도 ‘보이는 소화기’를 1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땅 밑에 묻혀 있는 매설식 소화전은 화재 시 바닥 뚜껑을 열고 호스를 꺼내 불길을 진화할 수 있다. 평상시 통행이 방해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소방서, 동주민센터 등과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하며, 주로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시장, 골목길, 쪽방촌 등에 조성된다. 또, 눈에 띄는 장소에 소화기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날씨 영향이 큰 장소에는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를 별도 제작해 소화기를 넣어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화재 시 골든타임 준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에 소화기를 확대 설치한다”며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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