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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3, 25일부터 등교 수업 전환...고2 중3 27일 예정대로 확진자 동선 겹친 학생 972명 진단검사 전원 음성 이영선 기자 2020-05-22 18:36:55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8일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 지역 고3 학생들이 25일부터 등교수업으로 전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천 지역 66개 고교 고3 학생 등교수업을 25일부터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2일 오후 2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와 박규웅 인천시건강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 결과 공유, 등교 가능여부, 학교방역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0일 새벽 2명의 고3 확진자가 발생해 오전에 관내 고3 학생이 등교했다가 전원 귀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고광필)과 함께 확진자 접촉자의 대한 검사 결과, 등교개시 시기 및 등교재개 학교 등을 협의한 결과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오는 25일 재개되면서 이틀 뒤인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순차 등교도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24시간 비상대기하며 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인천시 한 코인노래방 입구에 집한금지명령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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