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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5개년 계획 추진 중 권역별 주요 공원 정비, 2023년까지 나무 150만 그루 심어 미세먼지 차단 오현택 기자 2020-06-08 11:03:22

광명시가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드는 5개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만들고, 구름산 산림욕장과 권역별 주요 공원을 정비해 곳곳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또한, 2023년까지 안양천 등에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차단할 방침이다.


8일 광명시는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5억여 원을 투입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안양천(철산교~기아대교) 4.5km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든다.


안양천 구간에는 잔디광장과 느릅나무 쉼터를 조성하고, 시흥대교 하부와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도 휴게공간을 만든다.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000포기를 심고, 평상․그물 선베드․원형 의자 등을 설치해 안양천 어디서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내년엔 안양천 반려견놀이터에서 기아대교까지, 목감천 개봉교에서 광명교까지 구간에 핑크뮬리 등 8종의 초화류 10만 포기를 심는 등 시민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야간에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산책로와 데크보행로, 보행계단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더 밝히고,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안양교에서 금천대교까지 하천 경관과 어우러지는 수목조명, 데크조명, 고보조명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감천 구간에도 핑크뮬리․홍띠․창포 등 3만3200포기를 심어 초화원을 조성한다. 또한, 개봉교 인근의 낡은 무대를 재정비하고 잔디블록을 조성하며 보행자․자전거도로 0.8km를 신설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목감천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광명시의 큰 장점"이라며 "시민이 힘들고 지칠 때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 휴식 공간을 많이 만들고 사계절 푸른 녹색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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