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모습
양천구는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녹색가게연합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2018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 운영수익금 700만원을 관내 학생 35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은 복지정책과, 중·고등학교, 양천녹색가게연합회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각 20만원씩 받는다.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관내 중·고교 교복과 도서, 체육복 등을 교환 및 판매하는 행사다.
교환장터는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1,9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방문하고 2,000여점의 물품이 거래됐다.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는 목동아파트 어머니연합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주부환경연합회 3개의 단체로 구성된 양천구 녹색가게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들은 지난 1998년부터 60여명의 회원들이 녹색가게 1,2호점을 운영하며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자원순환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통해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