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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부천시,. 무인택배보관함 10개 늘렸다 서원호 기자 2020-07-13 10:41:15

고강1 주민지원센터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 (사진=부천시)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시가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를 지난 1일 추가 설치했다고 밝히며 ‘여성친화도시’를 강조했다.

 

‘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란 단독주택 지역의 맞벌이 가구, 1인 여성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증가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장보기 활성화, 재택 시간 증가 등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원룸이 밀집한 원도심 지역을 우선으로 무인택배보관함을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역곡3 주민지원센터 ▲소사본3 주민지원센터 ▲상동도서관 ▲시민의 강 제1공영주차장 ▲강남시장 공영주차장 ▲약대 주민지원센터 ▲원종2 주민지원센터 ▲성곡동행정복지센터 ▲고강1 주민지원센터, 부천노동복지회관 등 10개소다. 

 

부천시는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만남을 줄여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아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희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4월 1일부터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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