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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수도권 학교 ‘등교인원 제한’···1/3으로 줄인다 교육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라 학교 밀집도 조치 강화 시행 안정훈 기자 2020-08-18 10:21:37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국 학교의 등교를 연기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24일 등교가 허용된 첫날의 풍경. (사진=김대희 기자)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내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18일부터 등교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약 4주간 수도권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9월 개학 이후부터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강화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강화한다.

 

이와 별도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 성북구, 강북구, 경기 용인시, 양평군의 유치원과 학교는 이날부터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인근 운정-교하지구 학교 39곳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하지는 않았으나 수도권과 같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한다. 지역 감염이 확산중인 부산시 역시 오는 21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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